수원삼성, 2월중국최강산둥뤄넝만난다

입력 2009-01-16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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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챔피언 수원삼성이 중국 챔피언 산둥 뤄넝과 결전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삼성하우젠컵 2008 우승팀 수원이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산둥 뤄넝과 팬 퍼시픽 챔피언십(Pan Pacific Championship) 첫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수원은 2월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미국 LA 홈 디포 센터에서 산둥과 경기를 갖는다. 산둥은 2006년에는 리그와 FA컵을 모두 차지했고, 2007년에는 리그 3위로 부진한 뒤, 2008년 다시 중국리그 챔피언에 오른 팀이다. 2008년 산둥은 30경기 18승9무3패(승점 63)로 2위 상하이 선화(17승10무3패 승점 61)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수원과 산둥의 대결은 제2회 팬 퍼시픽 대회의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2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렸던 제1회 대회 당시에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는 LA갤럭시와 J-리그 컵대회 우승팀 오이타 트리니타는 수원-산둥전에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에 맞붙는다. 수원-산둥전과 LA갤럭시-오이타전 경기의 승자는 2월22일 오후 1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만난다. 3, 4위전은 결승전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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