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석하정,탁구국가대표상비군2차선발전통과

입력 2009-01-17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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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혁(삼성생명)과 석하정(대한항공)이 국가대표상비군 3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주세혁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09 탁구 국가대표상비군 2차선발전´에서 9전 전승으로 남자 A조 1위를 차지해 3차 선발전에 오르게 됐다. 2차 선발전에는 지난 10일 끝난 국가대표상비군 1차 선발전 겸 제62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32강 진출자와 2008 세계 및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일반부 등록팀 당 추천선수 2명 등 91명이 참가했다. 이 중 남녀 각 4개조 상위 1~4위와 추천된 4명 등 남녀 각 20명이 3차 선발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2차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과 올림픽대표 3명씩 등 남녀 각 23명은 19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3차 선발전을 치른다. 3차 선발전은 남녀 각각 풀리그로 진행되며 이 중 남녀 상위 성적 8명과 추천선수 각 1명, 올해 1월 세계랭킹 기준으로 10위 이내에 들어간 유승민(8위.삼성생명)과 김경아(10위.대한항공), 주니어 추천선수 2명이 대표선수 상비군으로 최종 결정된다. 지난 10일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유승민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던 주세혁은 9전 전승으로 강한 실력을 뽐내며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재훈(부산해사고)은 남자 B조 리그에서 8승2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태극마크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고, 중원고의 서현덕(8승 2패)과 정영식(8승1패)은 나란히 2차 관문을 통과하며 고교생의 힘을 보여줬다. 귀화선수인 석하정은 10전 전승을 일궈내며 여자 D조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3차 선발전에 합류했다. 문현정(삼성생명)은 여자 A조 리그에서 9승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둬 태극마크에 한 단계 다가섰다. 여자 A조 리그에서 군포중의 양하은은 7승3패로 당당히 3차 선발전 티켓을 따냈다. B조 리그의 이현(대송고.7승 3패)도 언니들을 제치고 3위로 2차 관문을 돌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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