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영철-이정열영입…전방위선수보강

입력 2009-01-19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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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수비수 김영철(33)과 이정열(28)을 영입하는 등 전 방위 선수 보강에 나섰다.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19일 오후 "수비 안정화 및 전력강화를 위해 성남일화의 김영철과 이정열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남 측은 "독일에서 재활중인 주전 중앙수비수 곽태휘(28)가 복귀하는 5월경에는 K-리그 최고의 수비라인을 형성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영철은 이날 입단식에서 "성남을 떠나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남이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열은 지난해 여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성남으로 이적했고, 이번 이적으로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정열은 19일 메디컬 체크를 받은 뒤 20일 정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은 이날 오전에는 경남FC 공격수 정윤성(25)과 부산아이파크 미드필더 김승현(30)의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전남은 지난 5일 수원삼성과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안효연(31)과 1년 계약을 맺기도 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골고루 영입한 전남 측은 "안효연, 정윤성, 김승현의 영입으로 중원의 안정과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고, 김영철과 이정열의 가세로 수비의 안정화를 꾀했다"고 최근 잇따른 영입의 의도를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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