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전북,국가대표미드필더하대성´영입´

입력 2009-01-22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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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대표팀 미드필더 하대성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22일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하대성(24. 대구)과 2년 기간에 연봉은 2억원 선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하대성과 계약을 맺은 전북은 "전 소속팀과 이적료 조율 문제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시작될 2009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 하대성은 대구에서 ´중원의 핵´으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총 31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무대를 처음 밟은 뒤 2006년 대구에 둥지를 튼 하대성은 지난해 11월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54)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하대성에 앞서 성남에서 이동국(30)과 김상식(33)을 데려온 전북은 공격과 수비에 걸쳐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대구에서 진경선(29)도 함께 영입할 계획이다. 두 선수 모두 전북행을 원했고, 진경선도 하대성과 마찬가지로 소속팀과의 이적료 협상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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