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WKBL유소녀챔프결정전성황리개최

입력 2009-01-31 16: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유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인 제1회 여자프로농구구단 유소녀 농구클럽최강전 ´W Champs´가 성황리에 열렸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유소녀팀 창단을 앞둔 부천 신세계를 제외한 5개 프로구단 소속 유소녀농구클럽에서 300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대회 방식은 여자 5팀, 남자 5팀 소속인 총 300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유소녀지원사업의 일환인 만큼 여자부 경기가 주경기로 열리고, 남자부 경기는 부속경기로 펼쳐졌다. 장충실내체육관 코트를 절반으로 갈라 경기를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안산 신한은행 주니어팀은 전후반 각각 7분씩 치러진 결승에서 천안 KB국민은행 유소녀팀을 19-4로 제압하고 초대 챔프에 올랐다. 부속경기로 펼쳐진 남자부 결승에서는 춘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13-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WKBL이 2008년부터 각 여자농구 각 구단과 연계해 준비한 대회인 ´W Champs´는 2008년 유소녀지원사업의 마지막 이벤트다. ´W Champs´는 우승팀을 가리는 본 대회 외에도 ´W Exciting(익사이팅)´, ´W Challenge(챌린지)´, ´W Recreation(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