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뛴´박지성,평점8점

입력 2009-02-01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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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제 역할을 소화해 낸 박지성에게 영국 언론들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1-0 맨유 승)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교체 없이 풀타임 활약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던 박지성은 후반 41분 상대 왼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팀 하워드의 발에 걸리며 아쉽게 시즌 2호골 기회를 놓쳤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쉼 없이 뛰었다´며 평점 8점을 메겼다. 평점 8점은 물 샐틈 없는 수비 라인을 구축한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 활발한 공격을 선보인 카를로스 테베즈 등과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전반 4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이끌어내는 등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누빈 마이클 캐릭은 "베스트 플레이어"라는 평가 속에 만점인 평점 10점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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