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에게태클가한로빈슨,퇴장판정‘번복’

입력 2009-01-30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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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에게 태클을 가해 퇴장당한 폴 로빈슨이 세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면하게 됐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폴 로빈슨의 퇴장 판정에 대한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웨스트브롬의 주장 폴 로빈슨(31)은 지난 28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22라운드 경기 도중 박지성(28. 맨유)에게 과격한 태클을 가해 퇴장당했다. 로빈슨의 파울이 퇴장당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판단한 토니 모브레이 웨스트 브롬 감독(46)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이의를 제기했고, FA는 비디오 판독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판독 결과 로빈슨은 박지성과 충돌 당시 두 발이 떠 있지 않았고, FA는 로빈슨의 태클이 가격을 목적에 둔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세 경기 출정정지 징계를 면하게 된 로빈슨은 오는 1일 열리는 헐시티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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