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잡은신지애‘신바람샷’

입력 2009-02-06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폰서 계약 문제를 마무리 지은 신지애(21)가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ANZ 레이디스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골프장(파72·5892m)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신지애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드라이버 샷은 정확했지만 새로 교체한 아이언이 손에 익지 않은 듯 힘겨운 아이언 플레이를 펼친 것이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원인이 됐다. 보기를 기록한 2개 홀이 모두 파3홀이었고 두 홀 모두 볼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11번홀(파3)에서는 볼이 오른쪽으로 밀렸고, 15번홀(파3)에서는 볼이 그린을 오버했다. 거리감각에 자신이 없었던 탓이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신지애는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어서 힘들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후원 계약은 아직 정확한 계약 내용을 듣지 못해 공식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든든한 후원을 얻은 만큼 앞으로 힘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디만 7개를 잡아낸 니키 캠벨(호주)이 10언더파 134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공동 30위였던 유소연(20·하이마트)은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를 달려 기대를 모았던 이일희(21·동아회원권)는 2타를 잃으며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0위로 밀려났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