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다시한번’최명길vs전인화,카메라밖몸매대결

입력 2009-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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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혹의그녀들,안방극장매혹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명길과 전인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중견 여배우의 뜨거운 대결은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여배우라면 연기 다음으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외형적인 관리. 40대 중반의 여배우답게 이들도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냉철한 대기업 회장 역할을 위해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최명길은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명길의 한 측근은 “평소 운동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드라마를 시작하고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젊음을 유지하려고 한다”며 “체력 소모가 많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만들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극 ‘여인천하’의 문정왕후, ‘왕과 나’의 인수대비 연기로 기품있고 단아한 왕후 이미지로 각인된 전인화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팜 파탈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다. 극중 톱스타를 연기하다보니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자주 입는 그녀는 20대 부럽지 않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요가를 선택했다. 전인화의 측근은 “평소 요가를 통해 땀을 흘리면서 불필요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피부의 탄력과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녀는 극중 요가 장면을 무리없이 소화해내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노련한 연기 대결과 함께 젊은 배우 못지 않은 매력을 내뿜고 있는 아름다운 두 여배우가 시청자들을 어떻게 장악해갈지 주목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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