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빅뱅’박산다라,‘돌아온일지매’로연기자변신

입력 2009-02-09 0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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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빅뱅’ 멤버로 화제를 모은 박산다라가 안방극장에도 데뷔한다. 박산다라는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리에 역을 맡아 청초한 매력과 함께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일지매는 모진 풍랑을 만나 왜나라에 표류하게 되고 닌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한 닌자 가족에게 구출된 일지매는 이름 모를 병에 걸린 딸 리에를 자신이 지니고 다니던 조선의 산삼으로 구하게 되고, 그 보답으로 닌술을 익히게 된다. 박산다라와 함께 같은 소속사인 신인 연기자 정성일도 이 드라마에 합류한다. 정성일은 리에를 흠모하는 닌자 코타로로 분해 남성다운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박산다라는 필리핀에서 가수와 연기자, 진행자로 경험을 쌓아왔고, 정성일은 연극무대에서만 10년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연기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산다라와 정성일 둘 다 브라운관에서는 첫 선을 보이지만 이미 상당한 경력을 쌓은 신인 아닌 신인이다”라며 “올해 다양한 작품 출연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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