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퀸윤손하라불러다오”…내달초‘해피투게더’로활동재개

입력 2009-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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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예능 퀸으로 돌아온다.’ 미시 한류스타 윤손하(사진)가 3월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윤손하의 한 측근은 17일 “다음 달 초 KBS 2TV ‘해피투게더 3’ 출연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지상파 방송 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2년여의 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그녀가 내세운 승부수는 대중과의 ‘프렌들리’(Friendly). 윤손하의 측근은 “대중과의 만남이 드라마보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재개를 알리겠다”이라고 설명했다. 윤손하의 컴백은 방송계에 불어 닥친 ‘불황 한파’에 직격탄을 맞아 다소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복귀작으로 준비했던 MBC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외주제작사의 경영난으로 편성이 잠정 연기된 것.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곧 연기활동도 재개한다. 윤손하의 측근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몇 편의 드라마와 출연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연내 연기자로서도 팬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활동은 올 초부터 재개했다. 따라서 윤손하는 3월 국내 TV 컴백과 맞물려 당분간 한일 양국을 수시로 오가는 강행군을 펼치게 됐다. 지난 해 9월 득남한 윤손하는 2000년 일본 연예계에 진출, 그간 연기자 겸 방송 진행자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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