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장군’에최명길‘멍군’?수목극대결뜨겁다

입력 2009-02-20 04: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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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SBS

소지섭이 ‘장군’을 부르자, 최명길이 ‘멍군’을 부른 격이다. 수목 안방극장의 시청률 대결이 뜨겁다. 하루 사이에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공방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화제의 드라마는 KBS 2TV ‘미워도 다시 한번 2009’와 SBS ‘카인과 아벨’이다. 두 드라마는 18일 ‘카인과 아벨’이 첫 선을 보인 이후 이틀째 1% 이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1위 탈환과 재입성을 거듭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미워도 다시 한번 2009’는 15.8%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 ‘카인과 아벨’을 0.9% 차로 따돌리며 1위를 되찾았다. 앞서 18일 ‘미워도 다시 한번 2009’는 15.9%의 수치를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카인과 아벨’에 밀려 1위 자리를 뺏긴 바 있다. 두 드라마 모두 초반부인 만큼 앞으로 대결 양상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또 다른 경쟁작인 MBC ‘돌아온 일지매’는 10% 초반에 머무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반전을 엿보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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