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연습경기서주니치에패배

입력 2009-02-24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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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24일 오후 1시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SK는 초반 실점 후 박재홍의 동점 솔로 홈런을 앞세워 3-3까지 추격했지만, 아쉽게도 8회말 추가 실점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SK 선발 마이크 존슨은 3이닝 동안 3실점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존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제춘모와 박현준이 각각 2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특히, 5회 마운드에 오른 박현준은 2차 1번으로 SK에 입단한 신인 선수로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으로 스프링캠프 내내 투수진 중 가장 뛰어난 피칭을 보여왔다. 이날 박현준은 최고 구속 151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2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6경기(홍백전 제외)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8회 마운드를 넘겨 받은 정우람이 2점을 내줘 SK는 아쉽게 패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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