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대회수늘어날줄알았는데…”

입력 2009-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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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KLPGA는 24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사파이어홀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2009년 대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오리엔트차이나 레이디스오픈으로 시작된 2009 시즌은 12월 5일 핀크스컵 한일여자국가대항전까지 모두 22개 대회가 열린다. 이는 2008시즌 27개 대회보다 5개가 줄어든 것으로 총상금액도 작년 118억 3500만 원보다 7억원 가량 줄어든 111억 3400만 원이 됐다.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여자오픈, 휘닉스파크클래식, KB국민은행스타투어 1개 대회, 비씨카드클래식, 빈하이오픈,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이 없어졌다. 신규대회로는 넵스마스터피스가 8월에 열린다. KLPGA는 지난 연말 “2009년에는 최소 1∼2개 대회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한꺼번에 5개 대회가 축소되면서 경기 침체를 실감했다. 올해 첫 대회는 4월 8일부터 제주 라헨느골프장에서 아시아투데이-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2억원)이 열린다. 최다 상금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하이원컵SBS채리티여자오픈으로 총상금 8억 원에 우승상금 2억 원이다. 총상금 5억 원 이상의 대회는 작년보다 1개 늘어난 5개 대회로 확정됐다. 신규 대회인 넵스마스터스가 5억 원의 총상금을 내걸었다.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적은 상금으로 메이저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세계배 KLPGA선수권은 올해부터 1억 원이 증액된 총상금 4억 원의 중급 대회로 개최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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