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고의 ‘축복받은 유전자 가족’ 1위는?

입력 2009-02-25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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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이완 남매


연예계 최고의 축복받은 유전자 가족에 배우 김태희 이완 남매가 선정됐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연예계 최고의 축복받은 유전자 가족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태희 이완 남매가 총 2,591표 중 954표(36.8%)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서울대 출신의 재원으로 연예계 ‘엄친딸’로도 유명한 김태희는 드라마와 CF를 오가며 톱스타로 성장했다. 김태희의 지갑 속 사진을 계기로 데뷔 행운을 거머쥔 이완은 최근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 남매는 CF와 화보에 동반 출연하며 남다른 가족애로도 화제를 모았다.

2위는 865표(33.4%)를 얻은 그룹 SS501의 김형준과 그룹 유키스의 김기범 형제. 최고의 인기그룹 멤버인 형과 화제의 신인그룹 멤버인 동생, 게다가 꼭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 형제는 ‘H&B’라는 이름으로 작사·작곡도 함께하고 있다.

3위에는 113표(4.4%)를 얻은 배우 엄정화-엄태웅 남매가 뽑혔다. 가수와 배우의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엄정화는 동생 엄태웅의 오랜 무명 생활을 묵묵히 뒷바라지할 만큼 돈독한 남매애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 영화감독 류승완-배우 류승범 형제, 배우 김용건-하정우 부자, 탤런트 김을동-송일국 모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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