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美데뷔곡발표앞두고홈피개설

입력 2009-02-25 0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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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25일 미국 공식 웹사이트(www.se7enworldwide.com) 개설을 시작으로 미국 활동의 포문을 연다. 세븐은 이날 홈페이지 개설에 이어 3월4일(한국시각 3월5일) 첫 싱글 곡인 ‘걸스’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3월10일(한국시각 3월11일)에는 ‘걸스’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세븐은 미국 공식 웹사이트에는 그간 관심을 모아왔던 ‘걸스’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과 지난해 12월 13일 시애틀에서 열린 싱글 프리 릴리즈 파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세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영상을 통해 더욱 남성다워진 모습과 자연스러운 영어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세븐은 지난 2년 간 미국에 머물며 현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릴 킴과의 이질감 없는 모습은 세븐이 미국 활동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본격적인 미국 데뷔 준비를 시작한 세븐은 리치 해리슨, 다크 차일드, 노이즈 트립 등 미국 현지의 거물급 프로듀서들과의 작업만으로도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을 얻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긴 준비기간을 깨고 세븐의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세븐이 한국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가수지만 미국에서는 신인과 다름없다. 게다가 미국 음악시장은 아직까지 성공한 아시아계 가수가 없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은 곳인 만큼 조급하게 성과를 내려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세븐의 실력과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븐의 첫 싱글 ‘걸스’는 3월 10일 아이튠즈를 비롯해 랩소디, 아마존, 냅스터 등 미국 내 200여 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한국과 일본에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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