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만의복귀’우즈“흐름을되찾는것이급선무”

입력 2009-02-25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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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그 어떤 연습라운드에도 이토록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적은 없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8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34. 미국)의 공개적인 연습라운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25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도브 마운틴 리츠칼튼GC(파72. 7833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WGC-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재 우즈는 지난 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무릎 재수술을 받아 254일만에 공식 대회 출격을 앞두고 있다. 제아무리 ´골프황제´라고 하지만 8개월이 넘도록 제대로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즈의 경기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당연했다. 연습을 마친 뒤 우즈는 "스윙의 흐름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매치플레이는 매 경기의 첫 홀부터 일반 대회의 최종라운드처럼 경기해야 하기 때문에 감각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간을 쉬운 샷 위주로 연습했다"고 밝힌 우즈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간을 연습에 치중하고 있다"며 부족했던 훈련을 만회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쇼트게임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밝힌 우즈는 "최근에는 수년간 내가 잊고 지냈던 공을 치는 법들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훈련의 성과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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