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1기소집,오후첫훈련실시

입력 2009-03-02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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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기가 닻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40)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대표팀 소속 선수 28명은 2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 오는 25일 이집트에서 열리는 3개국 친선대회 대비 1차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U-20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홍 감독은 이날 오전 9시 파주NFC에 도착해 첫 훈련 채비에 들어갔다. 신임 감독 부임 후 첫 소집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한 탓인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소집시간인 오전 11시 이전에 NFC에 도착하는 모습이었고, 소집시간을 넘겨 도착한 선수는 1명 뿐이었다. 경희대 소속 수비수 오재석(19)과 미드필더 박승일(20)은 팀의 중국 전지훈련 관계로 오는 3일 도착해 NFC로 합류한다. 이번 대표팀의 K-리그 출신 선수로는 서정진(20. 전북), 김다빈(20. 대전), 문기한(20. 서울), 정산(19. 강원), 김익현(20), 이범영(20. 이상 부산) 등 6명이 있으며, 한국영(19), 배천석(19. 이상 숭실대) 등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 유망주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그동안 U-20 대표팀에서 활약해왔던 기성용(20. 서울)과 구자철(20. 제주)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K-리그 1라운드 출전 등을 이유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홍 감독은 김태영 코치(39), 유영록 골키퍼 코치(40)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1차 훈련을 펼쳐 이집트로 떠날 선수들의 옥석을 가린다는 계획이다. U-20 대표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파주NFC에서 첫 훈련을 갖는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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