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 개그맨 A·B 수억 도박빚 ‘쩔쩔’

입력 2009-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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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 최근 들어 열애설 못지않게 자주 등장하는 소문이 바로 도박이다. 방송인 강병규가 불법 해외 인터넷 도박으로 재판을 받았고, 그 외에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도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하지만 이처럼 여러차례 말썽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러 연예인들이 도박에 빠져있고, 이들 중 적지 않은 수는 도박 빚으로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그중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가 높았던 남자 개그맨 A와 B가 요즘 엄청난 도박빚으로 쩔쩔매고 있어 동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평소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에서 건강한 웃음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A와 B가 속칭 ‘바둑이’로 불리는 도박에 빠지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A의 경우 하루만에 도박으로 4억원에 가까운 돈을 잃었다. B 역시 비슷한 액수의 돈을 잃었다. 도박에 빠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이들 역시 잃은 돈이 아쉬워 고리의 사채 빚을 내서 도박에 참여했다가 원금을 커녕 막대한 빚만 지고 말았다.

높은 이자로 인해 요즘 이들이 하루에 갚아야 할 돈이 한 달 출연료와 비슷하거나 많다고. 그래서 A와 B는 현재 갚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들의 소문이 퍼지면서 둘은 현재 방송 출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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