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최진실추모비건립,작곡가정의송추진

입력 2009-03-03 0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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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배우 최진실을 추모하는 추모비가 고인의 묘역에 세워진다. 작곡가 정의송은 3일 최진실 추모비 건립의사를 밝히며 “유족과의 합의 하에 고인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의송은 최진실이 세상을 뜨고 3일 뒤인 지난해 10월 5일 ‘진실 꽃이 되신 님아’라는 제목의 추모곡을 발표했다. 이후 정의송은 고인의 묘역인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을 여러 차례 찾아 이 노래를 틀기도 했었다. 이번에 세워지는 추모비에도 ‘진실 꽃이 되신 님아’의 노랫말이 새겨질 예정. 추모비 제막식은 고인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오전 11시 갑산공원 내 묘역에서 열린다. 정의송은 “최진실을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그녀는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아름다운 사연과 추억들은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송은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빠라빠빠’, 김혜연의 ‘뱀이다’ 등을 만든 인기 작곡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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