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첫세계선수권개인종합우승

입력 2009-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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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석(23·고양시청)이 2009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호석은 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부 1000m결승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3초262)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분33초06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호석은 연이어 치러진 3000m 슈퍼파이널에도 출전해 4분50초114로 J.R.셀스키(미국·4분48초444)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호석은 대회 첫날 1500m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면서 총점 89점으로 셀스키(65점)를 제치고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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