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g뺀김선아“삼순이는잊어다오”

입력 2009-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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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리턴즈? 천만에!’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선아(사진)가 확연히 달라진 외모로 ‘삼순이 징크스’와의 결별을 선언한다. ‘삼순이’는 후덕한 인상에 털털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일컫는 말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방영된 지난 2005년 이후 배우 김선아의 이미지를 대표해 왔다. 이와 맞물려 그녀가 4월 첫 전파를 타는 SBS 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 캐스팅되자 전작인 ‘밤이면 밤마다’ 때 그랬듯, 이번에도 ‘제2의 김삼순이 아닐까’란 의구심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이렇듯 새 드라마 ‘시티홀’을 바라보는 ‘삼순이 리턴즈’란 시선은 김선아가 극중에서 맡게 된 여성 시장 ‘나미래’의 활기찬 면모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선아는 이런 우려(?)에 대해 180도 달라진 모습과 더욱 짙어진 명랑 캐릭터로 정면 승부에 나서겠단 각오다. 그녀의 한 측근은 17일 “새 작품에서 김삼순을 연상케 하는 면모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며 “다이어트로 5kg 이상 체중을 줄인데다 머리 모양 또한 매우 짧은 ‘숏 컷’ 스타일로 변신을 꾀했다”고 귀띔했다. 얼핏 김삼순과 비슷해 보이는 나미래란 캐릭터에 대해서도 이 측근은 “그간 삼순이 이미지를 탈피하려 반대 캐릭터만 찾아왔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놓으며 “그러나 이젠 애써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시티홀’의 나미래는 김삼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을 자신 한다”고 말했다. 드라마 ‘온에어’의 김은숙-신우철 콤비가 의기투합한 화제작 ‘시티홀’은 김선아 외에도 차승원, 추상미, 이형철 등이 주연으로 낙점됐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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