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야구 경기 시청률은 여자가 좌우한다. 30대-60대-40대 여자가 20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2위 결정 한·일전을 관심있게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표> 특히, MBC TV는 남녀 60대, 여자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MBC 측은 “경기 전 캐릭터 분석, 오늘 경기의 관전 포인트 등을 일러주며 여성 맞춤형 해설을 진행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허구연(58)씨의 귀에 익은 해설도 시청률을 높이는데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