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5연속결장…웨스트브롬은1-1무승부

입력 2009-03-22 0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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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27)이 5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은 간신히 승점 1점을 따냈다. 웨스트브롬은 21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더 호손스에서 열린 볼튼 원더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08~2009 30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두현은 지난 달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5분간 활약한 이후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군 경기 출전을 자청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또 다시 대기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팀 전력에서 열외된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 1월 18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웨스트브롬은 이후 경기한 리그 6경기와 FA컵 2경기(재경기 포함)에서 2무6패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웨스트브롬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더했지만 6승6무18패(승점24점)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강등권 탈출은 더욱 멀게만 느껴지게 됐다. 웨스트브롬은 경기 내내 경기 점유율 면에서 크게 앞섯음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얻지 못했지만, 후반 37분에 볼튼의 수비수 대니 시투(29)가 자책골을 기록한 덕에 간신히 무승부를 얻어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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