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평점5점´풀럼흔들기는역부족이었다´

입력 2009-03-22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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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28. 맨유)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풀럼FC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29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맨유의 양쪽 측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맨유는 골맛을 보지 못한 채 0-2로 패하고 말았다. 박지성은 후반 중반부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하며 전천후 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현지 언론의 반응은 차가웠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풀럼을 흔들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주었다. 전반 18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 고의적인 핸들링 파울로 퇴장을 당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폴 스콜스(35)는 평점 3점을 받았다. 맨유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낮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전반전 내내 멋진 선방을 보여준 에드윈 판 데르 사르 골키퍼(39)가 골잡이 웨인 루니(24)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인 6점을 받았다. 반면,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맨유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매겼다. 스콜스는 평점 3점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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