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김종국단독콘서트깜짝방문응원

입력 2009-03-22 02:15: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탤런트 윤은혜가 김종국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종국의 단독콘서트 ‘저스트 리슨’을 관람하며 3시간 동안 공연을 즐겼다. 김종국과 윤은혜는 종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X맨’에 출연하며 러브라인을 형성,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친밀한 모습을 보여 열애설이 나돌기도 했다. 열애설이 난 후에도 김종국의 활동에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은혜는 이 날도 공연장을 찾는 의리를 보였다. 윤은혜는 콘서트가 끝나고 대기실을 찾아 “공연을 즐겁게 봤다”며 인사를 건네 뒤 자리를 떠났다. 이 밖에도 박신혜 등이 김종국 공연을 관람, 그의 단독공연을 축하했다. 한편 5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 김종국은 30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그는 3시간 동안 솔로곡은 물론 터보의 히트곡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종국의 콘서트를 위해 절친한 친구 차태현과 홍경민이 무대에 올랐으며, 터보의 멤버 마이키와 후배 가수 마이티 마우스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김종국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공연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관객들 덕분에 성공리에 마쳤다”며 소감을 밝히고 “요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가수 김종국의 모습을 잘 못 보여줬는데 앞으로 가수로서 자주 무대에 오르겠다”고 약속했다. 김종국의 단독콘서트 ‘저스트 리슨’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