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5경기만에안타신고

입력 2009-03-22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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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가 모처럼 안타를 뽑아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병규(35)는 22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허덕이던 이병규는 이 날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0.121던 시범 경기 타율은 0.162로 상승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3회 상대 선발 오오바 쇼우타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오랜만에 안타를 맛 본 이병규는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 마지막 타격 기회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2-1로 앞서던 5회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주니치는 소프트뱅크 계투진 공략에 실패해 2-6으로 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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