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남매뒷심이아쉽다’최나연보기6개‘우승물거품’

입력 2009-03-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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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여자선수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이 아쉽게 물거품으로 끝났다. 최나연(22·SK텔레콤)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보스케레알 골프장(파72·6887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카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6개나 쏟아내는 부진으로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지은희, 오지영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내달리며 생애 첫 우승 도전에 나섰던 최나연은 마지막 날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6명의 한국선두가 톱10에 포진해 HSBC위민스챔피언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우승은 노장 팻 허스트(미국·10언더파 206타·사진)에게 돌아갔다.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3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챙 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송희(21)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단독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3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 박세리(32)는 공동 16위로 미끄러졌다. 박지은(30)은 버디 4개를 골라냈지만 더블보기를 3개나 기록하는 널뛰기로 3타를 잃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2위에 만족했다. 신지애(21·미래에셋)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를 3개나 기록하면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33위(3오버파 219타)에 그쳤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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