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브리핑]고가-초고가권대종목‘꿈틀꿈틀’

입력 2009-03-25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주 소폭상승세로 개선된 회원권시장의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고가대와 초고가대의 움직임에도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아직은 일부종목을 제외하고는 법인매수세의 가담이 아쉽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시장외적인 요인인 금융권의 안정된 모습이 이어졌고, 저금리기조와 유동성장세가 회원권시장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거래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초고가대 종목은 종목수량이 적은 특성도 있지만, 제한적인 매수세 유입과 법인업장의 소극적인 거래로 남부, 레이크사이드, 화산, 렉스필드 등 보합 종목이 많았다. 고가대 종목은 매수주문의 유입으로 상승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초고가권보다는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이 있다. 매도물량도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줄어들고 있는 모습인데 이후 중저가대 위주의 거래장에서 고가권으로 파동이 영향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중가권대종목은 거래 움직임이 활발해 지난 주에 이어 장세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근거리의 골드, 태광, 남서울, 한성이 기대치 이상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민영화 작업이 진행 중인 뉴서울, 88의 동향도 양호해 보인다. 저가권대 종목 역시 부진한 거래에서 탈피하면서 추가상승세다. 기존 경계매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매물이 빠르게 줄고 있어 기대감도 증대되는 분위기다. 금강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고 강북의 필로스도 상승폭이 지난 주보다 커지고 있다. 덕평, 리베라, 프라자도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양지, 안성은 더딘 횡보로 보합세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