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T팬티빨며인생무상느껴”

입력 2009-04-04 13: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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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강우가 T팬티에 얽힌 숨은 사연을 털어놓아 주변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강우는 7일 밤 방송하는 KBS2TV ‘상상더하기’에 출연, 촬영을 위해 T팬티를 입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 속에서 수영선수 역할을 맡아 항상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잠수복을 입어야 했다”며 “그 잠수복을 소화하기 위해 난생 처음 T팬티를 입었다” 고 말했다. 하지만 그 T팬티는 일반 속옷류가 아닌 발레리노들이 입는 전문 속옷이어서 가격이 만만치 않았기에 실제로 김강우에게 주어진 속옷은 한 벌 뿐이었다고. 김강우는 “촬영이 끝나고 숙소에 돌아오면 항상 직접 속옷을 빨아야했다”며 “속옷을 빨며 ‘내가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는 걸까’라는 인생 무상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고 진지하게 마무리해 주변의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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