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손태영 윤손하… 아이 낳고도 더 젊어진 미시스타들 … 비법이 뭐니?

입력 2009-04-13 2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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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미모+말… 비법이 뭐니?


출산 직후인데도 처녀시절 몸매로 컴백한 김희선과 윤손하, 손태영(왼쪽부터)은 예비미시스타들에게 ‘보디라인’과‘친화력’을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몸매와 예능…미시 스타들의 복귀 전략!’

김희선, 손태영, 윤손하 등 출산과 함께 컴백을 선언한 미시 스타들이 예전에 다를 바 없는 몸매와 한결 접근하기 쉬워진 친근감으로 재무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보디라인과 친화력이란 ‘복귀 코드’는 이들의 성공 사례에 힘입어 출산을 앞두거나 앞으로 엄마가 될 여성 스타들에게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선과 손태영은 이제 막 아기를 품에 안은 초보 엄마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여전한 미모와 몸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처녀 때 못지않은 두 사람의 몸매를 두고 ‘시각적 충격’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처녀 같은 엄마’의 표본이 될 김희선과 손태영은 대외 활동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패션 화보가 그것으로 김희선은 최근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환경 캠페인에 모델로 참여했으며, 손태영은 패션월간지 얼루어에 모습을 드러낸다.

손태영은 특히 ‘수영복’이란 파격적인 차림으로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13일 “여름을 콘셉트로 비키니 수영복을 포함한 화보를 찍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몸매를 회복할 수 있었던 데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큰 몫을 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측근들은 소박하면서도 꾸준한 노력이 담보돼야 하는 나름의 방법을 소개했다.

손태영 측은 걷기 운동을 강조했다. 손태영의 한 측근은 “출산을 전후로 거의 매일 오랜 시간 ‘빠른 걷기 운동’을 한 게 큰 효과를 봤다”며 “이를테면 ‘뚜벅이 요법’으로 승용차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걷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은 출산 후 ‘모유 수유’가 산모의 몸매 관리에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김희선의 한 측근은 “모유 수유가 아기의 건강 외에 당사자인 김희선의 몸매 회복에도 효과가 높은게 사실”이라며 “그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전도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모에서는 과거와 다름없이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음가짐은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는 게 또한 요즘 미시 스타들의 특징이다. 다가서기 어려운 대상이 아닌 ‘프렌들리’ 전략으로 각광받는 대표 주자는 윤손하다.

그녀는 지난해 9월 득남한 후 최근 복귀를 선언, KBS와 MBC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대중과의 ‘밀착’에 나선 상태. 여세를 몰아 최근에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대망’의 고정 진행을 맡게 됐다.

윤손하의 한 측근은 “엄마로서 새롭게 연 제2의 인생은 스타로서도 유효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예전 행보와는 확연히 다른 무엇이 필요했으며 대안으로 선택한 게 엄마 같은 친근감이었다”고 귀띔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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