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최대어’최윤아, 2014년까지신한은행남는다

입력 2009-04-14 18: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결국 최윤아는 안전한 잔류를 선택했다. 여자프로농구(WKBL) 안산 신한은행은 2008~2009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윤아(24)와 연봉 1억5000만원으로 5년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윤아는 팀을 3년 연속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2008~2009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최상의 경기를 펼쳐 10명의 FA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지난 해 7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최윤아는 100%가 넘는 파격적인 인상률을 기록하고 2014년까지 신한은행에 잔류하게 됐다. 최윤아는 2008~2009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91 득점(10위)과 5.85 어시스트(4위), 4.91 리바운드(14위), 1.94 스틸(2위)로 맹활약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경기당 평균 6.89어시스트를 기록해 이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전주원(37)과도 연봉 8000만원에 1년 추가 계약을 맺었다. WKBL의 FA선수들은 원 소속구단과 15일까지 1차 협상을 갖고, 16일부터 25일까지 타 구단과 2차 협상 기간을 갖는다. 2차 협상에서도 새 팀을 찾지 못하면 다시 26일부터 30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