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애런헤인즈, 4강PO수훈선수로선정

입력 2009-04-17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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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주KCC와 원주동부의 경기에서 KCC 하승진이 득점에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원주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하승진과 애런 헤인즈가 4강 플레이오프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KBL 경기기술위원회는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훈선수에 전주 KCC의 하승진과 서울 삼성의 애런 헤인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승진은 원주 동부와 맞붙은 4강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0분21초를 출전하며 평균 18득점 9.4리바운드를 기록해 팀내 4강 플레이오프 평균득점과 리바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투표수 11표 중 10표를 얻은 하승진은 2006~2007시즌 KTF 조성민에 이어 신인선수로는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 수훈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 모비스와 맞붙은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32초를 뛴 헤인즈는 평균 25득점(4강 플레이오프 평균득점 1위)을 몰아넣고 8.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기여했다. 헤인즈는 총 투표수 11표 중 5표를 받아 수훈선수가 됐다. 하승진과 헤인즈에 대한 시상식은 챔피언결정전 홈 첫 경기에서 각각 시행된다. 이들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2004~2005시즌부터 도입된 플레이오프 수훈선수상은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챔피언결정전 MVP와 달리 KBL 경기 기술위원회에서 뽑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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