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풀타임´모나코10승·승점40점대진입

입력 2009-04-19 0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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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풀타임 활약한 모나코가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승점도 40점을 채웠다. AS모나코는 19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프랑스리그 32라운드에서 피노의 2골을 비롯해 후반전에서만 3골을 몰아넣으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모나코는 시즌 10승째(10무12패)와 함께 승점 40점을 채웠다. 지긋지긋한 30점대 승점에서 벗어난 것.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90분 동안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벼 모나코의 승리에 공헌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렌의 수비를 흔들었다. 또 1도움을 기록했던 지난 13일 올림피크 리옹전에서의 움직임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다. 전반전 0-0의 스코어가 보여주듯 양팀은 시종일관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먼저 균형을 깬 것은 모나코였다. 모나코는 후반전 33분에 레코가 상대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해 1-0으로 앞섰다. 이어 6분 만에 피노가 추가골을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피노는 역습을 통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고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렌은 후반전 41분에 셰이루의 프리킥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종료 직전 피노에게 추가골을 허용, 그대로 무너졌다. 피노는 승리를 굳히는 추가골을 2골이나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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