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사진제공|루이엔터테인먼트
22일·23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전국순회공연 대장정에 들어가는 이승철이 이번에도 관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이승철은 2006년부터 시작한 유아놀이방은 물론 VIP라운지를 만들어 와인과 음료, 다과를 제공하고 방석도 마련해 관람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관객에게 생수를 무료로 나눠준다.
특히 유아놀이방에는 일선 유치원 교사가 투입돼 엄마 관객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무대에서도 관객만족서비스는 이어진다.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벌이는 이승철은 5.1서라운드 음향시설과 무대연출을 선보여 ‘라이브 황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승철은 “해마다 많은 공연을 하지만, 늘 관객 위주의 공연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더욱 즐겁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번 다른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욱 발전된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 뿐만이 아닌, 마음의 감동까지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