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비치아트축제로혼저옵서예”

입력 2009-06-04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해비치호텔&리조트10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는 개관 2주년을 맞아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해비치호텔&리조트와 전국 문예회관 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콘서트 행사, 공연 수요자와 공급자가 참여하는 아트 마켓, 전문가 그룹의 참여로 이뤄지는 학술 세미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6∼8일 진행되는 공연 행사에는 신세대 소리꾼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리꾼 김용우의 신나는 콘서트’, 라이브 공연의 황제 박강성과 나무자전거가 함께하는 블루 콘서트 등이 흥을 돋운다. 모든 관람은 무료이고, 세부 스케줄은 홈페이지(www.haevich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8, 9일 양 일간 진행되는 아트 마켓에는 예술단체, 기획사, 문예회관 등에서 전문가 500명이 참가하고, 새 작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많아진 2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쇼케이스 공연은 특히 기대를 모은다. 학술 세미나는 10,11일 열린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측은 “제주 관광에 문화를 접목시킨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해 영국의 에딘버러 아트 페스티벌이나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처럼 국제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