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기주.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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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美판독의뢰…27일판가름
KIA 조범현 감독은 21일 광주 LG전에 앞서 2군에서 재활 중인 투수 한기주와 면담을 가졌다. 팀이 최정상의 전력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한기주가 마무리를 맡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조 감독은 한기주가 자신의 팔꿈치 상태를 의식한 나머지 투구 시 밸런스가 깨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한기주는 팔꿈치와 어깨의 재활 상태를 보고한 뒤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IA는 한기주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최근 MRI 필름을 미국 조브 센터에 보냈고, 27일 그 결과가 돌아온다고 밝혔다.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진 한기주의 1군 복귀 여부는 27일 결과에 따라 달라질 듯. 조브 센터 측 의견에 따라수술 여부도 판가름 날 전망이다.

광주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