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정찬우는 텐의 데뷔곡 ‘골라봐’에서 노래의 시작을 알리는 내레이션을 맡았다. ‘자, 골라, 골라보세요/아~ 눈이 높으시네요/탁월한 선택이십니다’라며 특유의 넉살 좋은 목소리를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몰라요’에서는 초입부터 ‘오빠가 그렇게 좋아?/어디가 그렇게 좋아?’라는 정찬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번 내레이션에는 정찬우 특유의 넉살 좋은 개그 톤이 입혀져 노래의 감칠맛을 돋우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피처링 참여로 정찬우는 텐과 새로운 인연도 맺게 됐다. 텐 멤버 송이와 대학 선후배 사이라는 것을 뒤늦게 안 것. 정찬우는 후배의 데뷔를 돕기 위해 더욱 열과 성의를 다했다는 후문이다. 정찬우 이외에도 래퍼 수호가 랩의 작사를 맡았다.
텐의 데뷔 싱글 ‘치어 업’은 8월10일 정식으로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