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스타일’서무용전공실력과시

입력 2009-08-14 10:37:5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용우.

신인 연기자 이용우가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에서 숨겨둔 무용 실력을 공개한다.

‘스타일’ 제작자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사진기자 김민준 역을 맡은 이용우는 15일 방송분 가운데 클럽 장면에서 댄스 실력을 과시한다.

이용우는 김혜수(박기자)와 류시원(서우진)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후 복잡해진 마음과 머릿 속을 정리하기 위해 홀로 클럽에 가 격렬하게 춤을 춘다.

실제 이용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2002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뒤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용우는 “3분 정도의 춤 장면을 위해 카메라 앵글에 따라 각도를 바꿔 찍느라 약 2시간 이상 춤을 췄다"며 "몸이 무척 아프기도 했지만 무대 위에서 추는 것과 색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우는 앞으로도 힙합, 브레이크 댄스, 펑키재즈 등 다양한 댄스를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