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모티프삼은‘이태원살인사건’,예고편세차례심의반려

입력 2009-08-18 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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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예고편이 세 차례나 심의 반려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이태원 살인사건’(제작 선필름·영화사 수박)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

무고한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두 명의 10대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 만큼 살인사건 묘사가 필수적인 영화다.

그러나 그 잔혹한 표현 수위로 인해 예고편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에서 세 차례나 반려됐다 17일 최종 통과됐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정진영, 장근석 주연 영화로 ‘선택’ 등을 연출한 홍기선 감독의 신작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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