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스포츠동아 DB]

김원준. [스포츠동아 DB]


가수 김원준이 24일 새벽, 급성 장염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김원준의 소속사 측은 “24일 새벽 서울 대치동의 모 스튜디오에서 9월초 발표예정인 디지털음반 작업 도중 심한 복통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인근 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9월초 싱글 발표를 앞두고 밤샘 작업도 많았고, 긴장과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지난해 급성A형 간염으로 콘서트 일정까지 연기하고 활동을 쉬었는데, 최근 복통 증세가 잦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준은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링거를 맞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퇴원 일정은 오전 중 담당 의사와 상의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