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마돈나, 22살 남자친구와 세번째 결혼?

입력 2009-09-29 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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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팝스타 마돈나(51)가 29살 연하 모델 남자친구와의 결혼설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사이트 할리스쿱(HollyScoop)은 29일(한국시간) 마돈나가 남자친구인 헤수스 루즈(22, Jesus Luz)와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현재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는 이같은 사실을 증명하듯 최근 인터뷰에서 “루즈와 결혼을 못 할 이유는 무엇이냐”라며 “나는 루즈와 결혼한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그건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루즈는 매우 다정한 사람이다. 항상 나를 아껴주고 챙겨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돈나는 지난 2008년 잡지화보 촬영장에서 루즈를 만나 급격히 가까워졌으며, 이후 동거에 들어갔다. 그는 루즈와 결혼설이 터질 때 마다 “좋은 친구일 뿐”이라며 소문을 일축해 왔으나, 자신의 뮤직비디오 ‘셀레브레이션’에 루즈를 출연시켜 진한 애정신을 찍는 등 깊은 관계임을 내비쳤다.

마돈나가 루즈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 배우 숀 펜과 영화 감독 가이 리치에 이어 세 번째 결혼이 된다. 루즈는 결혼설 이후 ‘마돈나의 남자’로 불리며 모델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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