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게달라진하리수…‘장미성형’덕?

입력 2009-10-06 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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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하리수 미니홈페이지

“하리수 맞아?”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34)의 달라진 얼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언론 신냥유러(新浪娛樂)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타난 하리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하리수는 다른 사람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평소 모습과 달랐다.

이 언론은 “하리수가 ‘장미성형’으로 불리는 ‘비수술(외과적인 수술을 제외한) 성형’을 홍보하는 자리에 참석했다”며 “그녀의 달라진 외모는 최근 5~6년간 ‘장미성형’을 체험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하리수가 행사장에서 5~6년 전 자신의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과거보다 건강하고 성숙함이 묻어나는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하리수의 최근 모습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하리수가 몰라보게 예뻐졌다” “얼굴이 달라져 하리수가 맞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일부 누리꾼은 “진짜로 성형수술 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하리수는 이날 행사에서 안면기형이나 화상 등의 의료성형이 필요한 수술 환자들을 위한 ‘장미수술’ 원조금 30만 위안(한화 5178만원)을 기부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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