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D-1,아시아를넘어세계로…

입력 2009-10-07 2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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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개막식 현장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본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6시 30분에는 부산 영화의 메카 ‘남포동’ PIFF광장 특설무대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와 핸드 프린팅 행사가 열렸고, 수영만 국제요트경기장에서는 개막식 총 리허설이 진행됐다.

해운대 해수욕장 내 PIFF 빌리지에서는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장자크 베넥스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 기원을 염원하는 조촐한 고사제도 열렸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최고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좋은 영화들을 초청해 왔고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을 모셔왔다” 며 “영화제 기간 동안 좋은 영화를 보고 부산을 찾은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 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일 8일 오후 7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김환 SBS 아나운서와 배우 장서희의 진행으로 이뤄질 예정.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배우 이병헌, 장동건, 한채영 등의 국내 배우는 물론 기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 등 국내외 스타 150여명이 대거 참석해 기대를 모은다.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9일간의 긴 대장정에 돌입한다.

영상취재=(부산)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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