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만공주’ 이요원, 알고보니 김아중 대타

입력 2009-11-09 1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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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원. 김아중. 스포츠동아DB

‘덕만공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요원이 김아중의 대타였던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대한민국 스타랭킹’은 8일 방송된에서 ‘대타로 성공한 스타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프로그램 MC들은 “사실 ‘선덕여왕’의 덕만공주 이요원은 김아중의 몫이었다”며 “김아중이 ‘선덕여왕’의 출연을 고사해 이요원에게 그 역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MC들은 또 “김현주, 송윤아가 ‘대장금’ 출연을 연이어 고사해 이영애가 출연하게 됐다”며 “이영애에게 여섯 번째로 ‘대장금’ 출연 제의가 갔다”고 설명했다.

“송윤아는 ‘허준’, ‘주몽’의 소서노 역까지 모두 거절했다”며 대타 캐스팅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하기도.

발표에 의하면 임창정도 불운하기는 마찬가지. MC 신정환은 “임창정은 올해 830만명을 동원한 영화 ‘과속스캔들’, ‘해운대’ (1,000만명 돌파) , ‘거북이 달린다’(300만명 돌파) 를 모두 고사하고 ‘천하무적 야구단’을 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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