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체육인프라와 연고 구단

입력 2009-1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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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타디움·잔디축구장 등 시설 완벽
여자농구 신한은행·실업축구 할렐루야 안산의 자랑

안산에는 2006년 준공된 최신식의 와스타디움을 포함한 천연잔디 축구장 3면과 인조잔디 축구장 5면 등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와 육상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즐비하다.

또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의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도 5개에 이른다. 이곳들은 모두 엘리트체육뿐 아니라 생활체육을 위한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안산천 주변과 녹지에도 각종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야구장 3면과 국궁장 2면, 양궁장 1면이 들어서 있다. 이밖에도 족구, 풋살, 롤러스케이트, 게이트볼 등의 생활체육활동이 가능한 장소들이 시내 도처에 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안산을 연고로 한 대표적인 프로 및 실업팀으로는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남자실업축구 할렐루야를 꼽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2008∼2009시즌까지 겨울리그 3연패를 달성한 국내여자농구의 최강자다.

한국 최초의 프로축구단으로 출발한 할렐루야는 지금은 프로리그(K리그)의 2부격인 내셔널리그(N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축구의 산증인이다.

안산시가 총 사업비 1조2737억원을 투입해 건립을 추진 중인 안산문화복합돔의 조감도. 안산시의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체육(야구) 및 전시행사가 가능한 돔구장과 더불어 최신식 공공청사,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및 공원시설이 웅장한 자태를 갖추게 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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