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새음반 ‘새드 프리덤’ 공개

입력 2009-12-01 13: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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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새드 프리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1일 2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박진영은 이날 4곡의 새 노래가 담긴 싱글 ‘새드 프리덤’(Sad Freedom)을 온라인에 발표하면서 2007년 7집 ‘백 투 스테이지’ 이후 2년 만에 ‘가수 박진영’으로 다시 돌아온다.

박진영의 ‘새드 프리덤’은 외로움이 싫어서 사랑에 빠지면 분명히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끝날 거라는 생각에 그냥 혼자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하는 ‘슬픔’을 표현했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음반에는 자유롭게 삶을 즐기지만 그 속에서 또 다시 밀려오는 외로움과 슬픔을 노래한 곡들이 수록됐으며, 1994년 데뷔해 지난 15년 간 가수이자 CEO, 그리고 프로듀서로 쉴 틈 없이 달려온 박진영이 느끼는 ‘사랑’에 대한 갈등과 솔직한 마음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노 러브 노 모어’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사랑을 하지 말고 그냥 딴따라답게 자유롭게 즐기며 살라고 자신을 타이르는 내용이다.

발라드와 펑크를 결합한 이 노래는 멜로디와 코드는 발라드와 같고 리듬과 그루브는 댄스음악에서 쓰이는 펑크 박자를 보이고 있어, 퍼포먼스를 위한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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