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우승 배당금 357억원

입력 2009-12-04 1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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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출전만으로 103억원 챙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얼마나 받을까.

AP통신은 남아공 케이프타운 로벤 아일랜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회는 월드컵 우승 상금을 3천100만달러(357억원)를 포함해 총상금 4억2천만달러(한화 4천834억원)를 확정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의 총상금 2억6천140만달러보다 60% 늘어난 금액.

우승팀 상금은 독일 월드컵 때의 2천450만 스위스프랑(당시 한화 193억9천만원)보다 160억원이나 상승한 3천100만달러(한화 356억8천만원)로 정해졌다.

이외에도 본선 무대만 밟아도 32개국은 출전 보상금으로 100만달러(한화 11억5천만원)를 우선 확보하게 된다.

또 준우승팀은 2천400만달러, 4강 패배팀은 2천만달러, 8강 패배팀은 1천800만달러, 16강 진출팀은 900만달러, 1라운드(32강) 탈락팀은 80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16강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본선 확보금 100만달러와 1라운드 탈락팀 상금 800만달러 등 총 900만달러(103억원)를 챙기게 되는 셈이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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