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내년 7월, 사장에서 사임하고 싶다”

입력 2009-12-12 18: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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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스포츠동아DB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사장 자리를 사임하고 가수로만 활동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10일 ‘SBS 파워 FM(107.7MHz)-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최근 근황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최근 가수로 컴백한 박진영은 “프로듀서나 대표가 아니라 모두들 나를 가수로 대해주니까 너무 행복하다”며 “내년에는 정말 가수만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진영은 “내년 7월에 사장에서 은퇴하는 것이 꿈”이라며 “이미 JYP아시아 사장 자리는 사임을 했고, 현재는 미국 JYP 사장으로 미국에서는 사장 겸 로드 매니저로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7월까지 우리 JYP가수들의 해외 진출을 모두 안정 궤도에 올려놓은 후,
나는 춤 연습하고 노래만 부르고 평생 음악만 만들면서 살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자신의 만든 히트곡 ‘again & again’, ‘이 노래’, ‘노바디(nobody)' 등을 직접 불러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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