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 장위천과 호텔에서 밀회?

입력 2009-12-23 09:31:4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누리꾼들은 두 사진 속 가구배치를 비교 한 것

대만의 톱스타 주걸륜(周杰倫, 30)과 가수이자 모델인 장위천(江语晨, 22)이 호텔에서 밀회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중화권 연예계가 시끄럽다.

신밍망’(新民網)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머문 주걸륜의 한 호텔방 사진과 장위천이 블로그에 게재한 호텔방 사진이 같다고 전했다.

논란은 주걸륜의 한 지인이 그가 할리우드영화 ‘그린 호넷’의 촬영 기간 동안 체류했다는 호텔방 사진을 블로그에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사진은 앞서 장위천이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한 한 호텔방과 비슷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사진을 가볍게 지나치지 않았다. 두 사진 속 가구배치를 비교 분석했고, 결국 같은 호텔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주걸륜과 장위천은 지난해부터 교제설이 나돌던 터라 이 같은 추측은 큰 신빙성을 얻고 있다.

하지만, 주걸륜과 장위천의 소속사 측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할 말이 없다. 네티즌들의 상상일 뿐 많은 호텔들이 비슷한 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해를 산 것 같다”며 밀회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두사람의 열애설은 이번 뿐만 아니다. 2004년 4월에는 함께 야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주걸륜은 장위천에게 생일 선물로 BMW 자동차를 선물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주걸륜의 벤츠와 장위천의 BMW가 나란히 가는 장면을 목격한 기자들이 뒤쫓으면서 타이베이 시내에서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